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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Tech

폴더블폰 어떻게 만들 수 있는 것일까? (1)

by joyyourlife 2021. 7. 20.

2019년에난 삼성전자에서 폴더블폰을 출시했으며, 작년에는 갤럭시Z플립2를 선보이면서 접었을 때는 여성의 화장품 정도의 크기로 변하는 휴대하기 엄청 간편하여, 여성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스마트폰의 화면의 크기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화면크기가 증가하면 그만큼 제품의 크기도 커져서 휴대하기 불편한 트레이드오프를 가지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술이 바로 폴더블폰이다. 

 

삼성전자가 처음 이 기술을 선보였을때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많았다. 처음 출시한 폴더블폰은 사용기간이 길어지면, 접었다 폈다 하는 반복 횟수가 많아질수록 접히는 부분의 얼룩이 생기거나 자국이 생기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이 문제를 조금씩 개선중에 있으며 향후에는 모든 스마트폰 비중에서 상당한 부분이 폴더블폰이 차지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도 나오고 있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크게 2가지 기술로 나뉘다. 한 가지는 안쪽으로 접는 방식의 인폴딩, 다른 하나는 바깥쪽으로 접히는 방식의 아웃폴딩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인폴딩 방식을 사용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는 인폴딩 방식이 아웃폴딩 방식에 비해 내구성에 유리하기 때문에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렇다면, 폴더블폰에서 중요한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폴딩 곡률'이다 곡률이란 말 그대로 굽은 정도를 뜻한다. 폴더블폰에서는 이 곡률에 따라서 폰을 접었을 때 두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저곡률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기술을 위해 삼성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술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 OLED 구조를 최적화 설계

 

폴더블폰은 일반폰과는 확연히 다르게 접었다 폈다 하면서 기기에 반복적인 Stress가 가해진다. 이러한 Stress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파손이 발생하기는 매우 쉬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최적화 설계가 필요하다. 삼성의 제품은 두께를 줄이고 최적화 설계를 통해 이 외부의 힘이 디스플레이에 가하는 Stress를 최소화하고 있다.

 

물체를 휠때는 접히는 부분의 발생하는 저항이 두께가 얇아질수록 낮아진다. 상식적으로 두꺼운 신문을 접는 것보다 얇은 신문을 접는 것이 훨씬 편한 것이 그 예이다.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로 접히는 부분의 Stress를 줄이기 위해서 터치센서나 편광판 등을 디스플레이 모듈 외부에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내재화하여 디스플레이 한 모듈에 기능성 모듈을 포함시킨다. 이 방식은 디스플레이를 더 얇게 만들 수 있게 하여, 결국에는 접는 부분의 Stress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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